대한항공, 농번기 1사1촌 일손돕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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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농번기 1사1촌 일손돕기 실시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0월 25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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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대한항공(대표 지창훈)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 및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기업과 농촌간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명동리 마을과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었다. 임직원들은 매년 2회씩 마을을 방문해 임직원들이 현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명동리는 지난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하다. 이날 1사1촌 활동에는 임직원을 비롯해 직원 가족 자원봉사자, 사내 사회봉사단과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간호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논∙밭 잡초 제거와 함께 벼베기, 볏단나르기∙쌓기 등 바쁜 농촌 일손을 도왔다. 의료봉사단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치료약 처방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들은 일손 돕기 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탐방, 삼겹살 파티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임직원 자녀들은 도시에서는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은 매년 사내 사회봉사기금으로 명동리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구입해 사내 자선바자회 행사인 '하늘사랑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거나 사내봉사단체가 이를 구입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도농 상생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그룹은 올해 사회공헌 통합 프로그램인 '위드(WITH)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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