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10월 24일 오후 1시 파주시 교육문화회관에서 여성 취·창업박람회 '일뜰날'을 개최한다.

'일뜰날'은 경력단절여성 구직자가 현장에서 채용되는 박람회다. 매월 1회 각 시·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각 업체는 홈페이지 운영자, 경리사무원, 생산직, 조리사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전에 구인요청을 한 40개 업체에는 현장에서 담당 취업설계사의 알선 및 동행면접이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파주시 상공회의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인복지관 등과 협력한다. 여성 구직자에 맞춘 일자리 상담을 실시한다. 관람객들은 토피어리(식물 공예)디자이너, 어린이북아트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네일아티스트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여성친화직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직업체험행사와 창업체험관 및 창업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건강지압, 컬러진단 및 면접 메이크업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김양희 소장은 이번 박람회에 대해 "'일뜰날'을 통해 여성구직자들이 희망을 찾고 돌아간다"며 "파주시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업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오란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