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종, 원화강세 대표 수혜주"-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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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종, 원화강세 대표 수혜주"-이트레이드證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9월 27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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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원화 강세에 따라 조선업종이 혜택을 볼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 박무현 연구원은 "조선업체들은 통상 선가를 원화로 산정하고 여기에 환율을 곱한 외화 선가를 두고 선주들과 협상을 한다"며 "원화 강세가 나타나면 외화 선가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어 조선업종에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 외환시장의 최대 고객이 조선기업이기 때문에 수주량 증가는 달러화 매도 증가로 이어진다"며 "결국 선박 수주가 늘어날수록 원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이는 다시 선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미 연초부터 한국 조선사들이 검증된 에코십(Eco-ship) 디자인으로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선가가 많이 올라간 상태라며 여기에 원화 강세가 진행될수록 선가 상승세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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