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기대 못미칠 것"-KDB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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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기대 못미칠 것"-KDB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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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KDB대우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TV매출 부진의 영향으로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1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낮춘다고 23일 밝혔다.

KDB대우증권 송종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12% 늘어난 58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9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10조5000억원보다 낮아진 것으로, TV매출 부진 등에 따라 소비자가전과 디스플레이 부분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송 연구원은 "CE 부문 부진 외에도 IT모바일(IM) 부문의 이익 증가세 정체도 3분기 영업이익 부진의 원인"이라면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에 대한 우려,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 전망 등은 삼성전자에 대한 디스카운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4분기에는 반도체 부분이 실적 성장을 견인해 매출액 59조7000억원, 영업이익 10조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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