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 적자 지속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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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케이, 적자 지속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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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이엘케이(094190)가 4%이상 하락하고 있다. 3분기에도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이엘케이는 420원(4.10%) 하락한 9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C투자증권 김상표 연구원은 "이엘케이는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HP, 소니 등 신규 고객 유치에 성공했으나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 과점 구도에 따른 신규 추가 거래처의 물동 감소, 삼성전자향 TSP 납품 업체간 경쟁 심화 등으로 2년 연속 연결 기준 적자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HMC투자증권은 이엘케이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1.2% 감소한 560억원, 영업적자는 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엘케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용 TSP를 납품하면서 급격한 외형 신장과 수익성 상승을 꾀했으나, 초기 품질 이슈 발생 및 주력 제품 다원화로 인해 삼성향 매출 비중 증가가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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