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서울시는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아파트 100개 단지에 무료 에너지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10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총 400여 단지 중 자치구별 에너지 다소비 순으로 100개 단지가 선정됐다.
컨설팅에선 아파트별 전기설비 진단부터 전력사용 패턴 분석, 에너지 낭비 부분 집중 파악, 설비교체를 통한 에너지 절감 방안 제시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제시된다.
서울시는 이번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부터는 컨설팅 대상과 규모를 추가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절약 실천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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