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이 도입된지 20년이 지난 현재 시력교정술로 인한 부작용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수술자체보다는 사후관리 문제점들이 속속 발생해 수술 후 사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사후관리에 의해 눈 건강 상태가 좌우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5일 눈에미소안과 구형진 원장은 "오히려 수술이 끝난 후 관리 및 진료에 병원들이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며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력회복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부작용 발생의 위험도 있다"고 사후관리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특별관리 센터 등을 운영하거나 환자들의 라식수술결과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는 안과에서 진행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술 환자들의 목표시력을 정하고 목표시력에 도달하는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들로부터 책임감 있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 원장은 "예민한 감각기관인 눈은 외부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회복기간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그래야 라식과 라섹의 부작용 발생률을 확실히 줄이고, 안정된 시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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