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여드름' 원인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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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여드름' 원인을 찾아라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6월 05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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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의 꽃이라는 여드름은 과거 성인이 되기 위해 당연히 거쳐가는 과정으로 보았지만 요즘은 여드름 후유증으로 피부를 지저분하게 만드는 피부의 불청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5일 연세팜스 클리닉 윤정현 원장은 "여드름 문제들은 미용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옳다"며 "염증성 여드름이나 더 심한 낭종성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면 그로 인한 붉은 자국과 색소침착, 곰보 흉터 등이 남아 영구적인 피부 후유증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여드름 치료의 목표는 여드름이 왕성하게 발생하는 사춘기 때 여드름 상태와 정도에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해 성인 이후에도 가능한 한 깨끗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것이다.

여드름 치료 방법은 피지만 모여 있는 보통 여드름과 염증으로 붉어지고 곪은 화농성 여드름으로 양분할 수 있다.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 다양한 치료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사춘기 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므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여드름을 개선시키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높다. 여드름 재발율을 낮추기 위한 치료 방법 중 경구약물 투약을 하지 않으면서 피지샘의 피지분비를 효과적으로 줄여 재발을 감소시키는 광역동학적 치료(PDT)가 최근 많이 시술되고 있다.

윤 원장은 "광필 PDT은 Methyl-ALA약물에 미세한 스피큘을 섞어서 얼굴에 도포한 후 스피큘이 피부를 찌르도록 손으로 꾹꾹꾹 누르는 정도의 시술로 1시간 이내에 시술이 끝난다"며 "전 처치 없이도 스피큘에 의한 미세한 피부 상처가 Methyl-ALA약물의 피부 흡수율을 상승시키고, 박피효과를 얻을 수 있어 여드름 치료와 박피에 의한 미백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술 마지막에 Methyl-ALA에 대한 중화제를 사용해 잔류약물을 제거하므로 자외선 태닝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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