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은정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014년 말까지 우리금융의 새 주인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발표할 민영화 방식은 분리매각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일괄매각 방식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신 위원장은 1일 기자단과의 산행 후 간담회에서 "매각종료를 위한 법 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2014년 말까지 우리은행의 새 주인은 정할 계획이다"라고 재확인했다.
그는 이번 매각이 '조속한 민영화'를 가장 큰 목표로 삼는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서 추측하는 것처럼 "자회사 분리매각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