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은정 기자]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우리은행 본부장을 지낸 오순명 우리모기지 대표(58)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순명 대표는 조만간 금감원 인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계 출신 여성 부원장보가 나오는 것은 2001년 이성남 전 국회의원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 될 전망이다.
오 대표는 한국외대 출신으로 상업은행에서 인천영업본부장까지 지냈으며 2001년부터 우리은행 자회사인 우리모기지 대표로 일하고 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업계에서 여성 금융 실무자를 금융소비자보호처장으로 임명하려는 분위기라 오 대표가 될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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