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한국의 추운 겨울 날씨에 익숙하지 않은 동남아 외국인 근로자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또 주중 근무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배려해 주말에 진행됐다.
JB금융그룹 자회사인 전북은행에서는 수원 외국인금융센터를 비롯해 전국 6개 외국인금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고국에서 30~40%의 고금리 대출을 받아야 하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15%의 중금리 대출을 실행해준다.
지난해 전북은행 수원 외국인금융센터에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 노동자는 1만명이 넘으며 그들이 절약한 금융 비용은 약 100억원에 육박한다.
전북은행 수원 외국인금융센터는 주중에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 편의를 위해 토·일·공휴일 및 주중 저녁 9시까지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네팔,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외국인 직원들을 채용해 보다 원활하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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