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 발라가 오는 20일 올레 tv를 통해 단독 공개되는 가운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미스 발라는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범죄 조직에 연루된 '글로리아'(지나 로드리게즈)가 자신의 가족과도 같은 친구를 구하기 위해 진정한 여전사로 거듭나는 여정을 그린 범죄 액션 스릴러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글로리아의 비장한 표정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글로리아와 수주가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모습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찾은 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며 분위기는 곧바로 반전되고 범죄 조직의 수장 '리노'(이스마엘 크루즈 코르도바)에게 납치돼 패닉에 빠진 '글로리아'의 모습은 앞으로 그녀가 겪을 험난한 여정의 시작을 예고한다.
한편 미스 발라는 2011년 멕시코에서 제작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미인 대회에 참여한 여성이 마약 범죄에 연루되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원작은 개봉 당시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원작의 탁월한 작품성에 주목한 할리우드 제작진이 리메이크를 결정한 뒤 영화 '트와일라잇(2008)'의 캐서린 하드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지나 로드리게즈, 안소니 마키 등 차세대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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