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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성장세 둔화에 활로모색 분주

생활가전 브랜드 ‘인스퓨어’ 공식 론칭…해외판로 확대에도 박차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10월 18일 오전 8시 0분

▲ 쿠쿠가 생활가전 브랜드 인스퓨어 론칭을 기념해 17일 빌리엔젤 광화문점에서 공기청정기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거환경을 재현하고 미디어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쿠쿠가 생활가전 브랜드 인스퓨어 론칭을 기념해 17일 주거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미디어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국내 밥솥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쿠쿠가 밥솥사업 이외에 생활가전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밥솥시장의 성장성이 둔화된 가운데 생활가전기업으로의 변모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쿠쿠전자 가전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액은 4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4733억원 대비 4.8% 줄었다.

특히 주력제품인 밥솥 매출이 최근 몇 년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IH압력밥솥 매출액은 2015년 3197억원에서 지난해 2905억원으로 2년 만에 9.1% 감소했다. 열판 압력밥솥 매출액도 2015년 1170억원에서 지난해 1104억원으로 5.6% 감소했고, 전기 보온밥솥 매출액 또한 2015년 430억원에서 지난해 407억원으로 5.3% 감소했다.

이는 우리나라 식습관이 다양화되면서 쌀 소비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8㎏으로 27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또한 가정간편식 등 전자레인지 기반 반조리식품 시장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쌀을 직접 조리하는 도구로서 밥솥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 측면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밥솥은 교체주기가 긴 편으로 이미 가정마다 기본적으로 1개 이상의 밥솥을 갖추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기대치가 낮다”면서 “국내시장에서 한계를 느낀 밥솥 업체들이 최근 생활가전, 유아용가전, 해외수출 등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데 적극성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쿠쿠 또한 1인가구 등을 겨냥한 소형밥솥과 트윈 브레셔 신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밥솥 등 시장상황에 맞는 제품군에 사업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생활가전, 렌탈 등 분야로 사업영역 확대를 가속화하며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쿠쿠는 그간 쿠쿠홈시스를 통해 렌탈사업을 펼쳐온 생활가전 분야에 새로운 브랜드 ‘인스퓨어(INSPURE)’로 방점을 찍고 소비자 인지도 확대, 신규 제품 확보 등 더욱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해가고 있다.

쿠쿠는 17일 생활가전 브랜드 인스퓨어를 공식 론칭하고 오픈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쿠쿠는 지난 2010년 정수기 사업을 시작한 이래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으로 상품군을 늘려왔다. 올해 초에는 신규 사업 투자와 고속 성장 중인 렌탈 사업 육성을 위해 렌탈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쿠쿠홈시스로 재상장하며 렌탈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쿠쿠는 이를 바탕으로 물과 공기만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과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청정 생활가전 전문 브랜드 인스퓨어를 새롭게 론칭했다.

쿠쿠 관계자는 “렌탈 사업에 뛰어든 지 10년 가까이 세월이 흘렀는데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측면이 있었다”며 “그간 사업을 통해 물, 공기 분야를 잘 케어할 수 있는 전문가 집단을 확보하고 사후관리 파트까지 2500명이 넘는 조직규모를 갖추게 돼 소비자들에게 이를 알리고자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쿠쿠는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를 시작으로 인스퓨어 브랜드와 부합하는 제품군을 계속 늘려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쿠쿠는 해외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5년 483억원이던 쿠쿠전자 밥솥제품 수출규모는 2016년 584억원, 지난해 585억원으로 매년 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쿠쿠의 밥솥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국가는 30여 국가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동남아시아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시장에서도 단순히 밥을 짓는 요리도구가 아닌 ‘멀티쿠커’로서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해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쿠쿠 관계자는 “원래 계획보다는 다소 늦어졌지만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이 시작된 만큼 향후 수출 규모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스퓨어 브랜드도 이미 정수기 렌탈사업이 진출해 있는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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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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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2018-10-18 16:27:40    
쿠쿠밥솥을 구매했는데 잉하는 소리가 납니다.
기사와서 정상이라는데 사용자는 소리도 크고 전자파.폭팔이라두 날까봐 사용 자재중입니다.
구매한지 한달 됐는데..
1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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