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선정 결과 45곳(9.0%)이 신규 진입 혹은 탈락하며 자리를 바꿨다.
업종별로 유통이 7곳, IT·전기전자 6곳이 늘어난 반면 식음료는 9곳이 줄었다.
500위 안에 신규 진입한 기업 가운데 현대케미칼이 16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에서 분할된 현대건설기계(260위)와 현대일렉트릭(321위)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별 순위는 삼성전자가 매출액 240조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현대차(96조원), LG전자(61조원)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이밖에 포스코와 한국전력공사, 기아자동차, 한화, 현대모비스, 삼성디스플레이, 하나은행 등이 매출액 기준 '탑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시장 슈퍼호황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린 SK하이닉스는 17계단 상승한 13위에 올랐다.
업종별로 유통이 50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설·건자재(46개), 자동차·부품(45개), 석유화학(44개), IT·전기전자(37개), 보험(32개)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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