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곰 보보 구출 대작전' 노르웨이 대사관 직접 관객초청 '뜻깊은 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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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 보보 구출 대작전' 노르웨이 대사관 직접 관객초청 '뜻깊은 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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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사라진 아기곰 보보를 찾기 위해 나선 신비한 숲 허키버키 동물 친구들 활약상을 그린 뮤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아기곰 보보 구출 대작전'이 지난 4월 25일 개봉을 축하하며 노르웨이 대사관이 직접 관객들을 초청하는 아주 특별한 상영회를 열었다. 

4월 25일 개봉해 엄마와 아이의 첫 극장 관람 영화로 강력 추천되고 있는 뮤직 애니메이션 '아기곰 보보 구출 대작전'(수입: ㈜컴퍼니엘/배급: 와이드릴리즈㈜)이 개봉을 기념, 애니메이션 제작국인 노르웨이 대사관이 일반 관객들을 직접 초청하는 관객 초청 상영회를 열었다.

모든 동물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신비한 숲속 마을 허키버키에 귀염둥이 아기곰 보보가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숲속 동물들이 아기곰 보보를 구출하기 위해 용감하게 힘을 모아 작전을 펼친다는 이야기의 뮤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아기곰 보보 구출 대작전'은 노르웨이 국민 동화작가 토르뵤른 에그네르 원작 동화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노르웨이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3주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은 노르웨이 국민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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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대사관 측에서는 노르웨이의 좋은 콘텐츠를 한국 어린이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개봉 전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개봉일에 맞춰 한국 관객들과 함께 하는 상영회를 개최하며 '아기곰 보보 구출 대작전'을 통한 두 나라의 뜻 깊은 문화교류에 힘을 실었다. 

이번처럼 주한 대사관에서 직접 관객들을 초청하는 경우는 거의 이례를 찾을 수 없는 적극적인 행보로, 한-노르웨이 문화 교류에 큰 의미를 준 행사라고 평해지고 있다.

일반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노르웨이 대사관 관계자들은 어린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고무됐다. 특히 지난주 영화사이트에 공개돼 화제를 모은 '신나는 생일파티 쏭'이 나오는 대목에서 관람하던 아이들이 일어나 함께 노래하고 엉덩이를 흔들며 춤추는 모습을 상영회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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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여운 때문이었는지 노르웨이 대사관 관계자들은 애니메이션이 끝난 후 일반 관객들이 모두 퇴장할 때까지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한 노르웨이 영사 안네 마그레떼 오벨은 "너무 좋은 기회였고 노르웨이에서 자랐던 어릴 적 기억이 많이 난다"고 전하며 "스토리와 대사가 국경을 초월해 아이들이 공감할 부분이 많아서 한국에서의 좋은 반응을 많이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이 주최한 관객 초청 상영회를 통해 국경을 넘어 행복한 시간을 전해준 뮤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아기곰 보보 구출 대작전'은 지금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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