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9.82포인트(0.39%) 상승한 2328.94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에 접어든 후 잇따라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3시 2349.79로 최고점을 달성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 양 측이 매수 진영에서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7억원, 1237억원을 매수했다.
이틀 째 매도하던 외국인은 이날 매수로 돌아섰다. 기관은 4거래일째 매수세다. 반면 개인은 이날 홀로 대량으로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2232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우주항공과국방(4.78%), 생명보험(3.91%), 증권(3.58%)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사무용전자제품(2.56%), 가구(1.24%), 인터넷소프트웨어와서비스(0.84%) 등은 하락했다.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는 보합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만6000원(2.38%) 상승한 24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삼성전자우(2.00%), 현대차(1.47%), 삼성물산(0.40%) 등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42%), POSCO(0.75%), 한국전력(0.12%), LG화학(0.54%) 등은 하락했다.
전일 반등에 성공한 코스닥시장은 이틀째 상승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89포인트(0.90%) 상승한 658.48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과반수가 오름세다. 코스닥 시총 1위 기업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500원(0.43%) 상승한 11만6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메디톡스(0.94%), CJE&M(0.13%), 휴젤(2.36%) 등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 헬스케어(1.98%), 로엔(1.09%), 코미팜(1.80%)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60원(0.41%) 하락한 1129.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