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공개되는 위쳐는 엘프, 인간 그리고 괴물이 함께 사는 암흑의 시대를 배경으로 냉혹한 위쳐 게롤트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왕족 시리 그리고 마법사 예니퍼가 거대한 재앙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리비아의 게롤트는 영묘한 효험이 있는 약과 마법으로 탄생한 백발의 돌연변이로, 두 개의 검을 사용해 괴물을 사냥한다. 원작에 대해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결국 원하던 배역을 맡게 된 헨리 카빌은 "백마 탄 기사도 아니고 잔인한 사냥꾼도 아닌 그 둘의 절묘한 조합"이라며 게롤트만의 매력을 소개한다.
또한 "운명은 이 작품의 중요한 주제다. 위쳐를 통제하는 힘이자 그를 둘러싼 세상을 뜻한다"는 코멘트와 함께 게롤트가 묘약으로 신비한 힘을 내뿜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변해 괴물과 세상에 맞서 싸우는 모습이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신트라 왕국의 공주 시리는 전쟁으로 한순간에 혼자가 된 시리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게롤트를 찾아 나선다. 시리를 "끈기 있는 고집쟁이인 동시에 아주 순수하다"고 표현한 프레이아 앨런은 "할머니의 유언이 그녀가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이 된다. 위쳐의 큰 주제는 가족을 잃고 찾는 여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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