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는 3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8월 30일 공문을 보내 한국(제주도)이 내년 2월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개최지로 선정됐음을 알렸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함께 중국도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한 관계자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친숙한 환경에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올림픽 최종예선의 국내 유치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7월 제주도를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한 협회는 이후 자체 실사를 통해 점검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어 지난달 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AFC 실사 결과 개최권 한 장을 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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