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신규시장 개척 위해 사회적 가치 창출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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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신규시장 개척 위해 사회적 가치 창출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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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회장
▲ 최태원 SK회장

[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최태원 SK회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혁신적인 경영전략으로 꼽았다. 

SK그룹은 9일 최 회장이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에 참석해 '격변기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한 조찬 포럼에서 기업의 성장전략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찬 포럼에는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과 라이프 요한손 에릭슨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기업들이 주주, 고객 등 직접적 이해관계자를 위한 경제적 가치 외에 일반 대중, 시민단체,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사회적 가치도 만들어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新 경영전략의 3가지 방법론을 제시했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bel Bottom Line), 기업의 유무형 자산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인프라로 활용하는 공유 인프라, 사회적 가치 창출 전문가와 함께 협력하는 기업 생태계 조성 제시 등이다.

최 회장은 "보아오 포럼에서 SK그룹이 변화하려는 방향성에 대한 확신과 개선 방향에 대한 교훈을 얻었다"며 "SK그룹은 글로벌 차원에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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