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사라졌으면 좋겠어" 잔혹한 소원의 법칙 '위시 어폰' 특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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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사라졌으면 좋겠어" 잔혹한 소원의 법칙 '위시 어폰' 특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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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애나벨'로 전 세계 호러팬들을 사로잡은 존 R. 레오네티 감독의 신작 '위시 어폰'이 '소원의 법칙' 특별영상을 통해 뮤직박스의 잔혹한 소원의 법칙을 공개한다. '위시 어폰'은 10대 소녀 클레어가 우연한 기회에 7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뮤직박스를 얻은 후 꿈꾸던 삶을 이루지만, 점차 주변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호러 영화다. 

공개된 '소원의 법칙' 특별영상은 경쾌한 음악과 함께 주인공 클레어의 학교생활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학교 퀸카 달시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클레어의 모습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떠오르게 하는 이모티콘, 자막 효과 등으로 표현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달시와 클레어의 관계에서 누구나 학교에 한 명쯤은 있는 밉상 친구들을 떠올리게 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곧이어 "내 맘 같지 않은 인생, 신박한 뮤직박스가 찾아왔다!"는 카피와 함께 7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뮤직박스를 얻게 된 주인공의 모습이 보이고, 뮤직박스 사용 가이드 꿀TIP이 소개된다. 

'위시 어폰'에 등장하는 뮤직박스를 사용하는 첫 번째 단계는 바로 뮤직박스에 손을 올리고 소원을 말한다는 것. 다소 진지한 카피 아래 더해진 '진지함_필수장착', '이거지금_궁서체', '와이쏘씨리어스' 등 재치있는 해시태그가 웃음을 자아낸다. 다음으로는 섬뜩한 멜로디와 함께 소원의 두 번째 법칙인 "스산한 멜로디가 들린다"는 카피와 #내적댄스주의, #둠칫두둠칫 등 귀여운 해시태그가 반전 매력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세 번째 단계인 소원을 이루고 기뻐하는 클레어의 등장 뒤로 급격히 분위기가 반전된다. "※부작용 주의, 소원엔 대가가 따른다"는 카피와 함께, 끔찍한 대가의 실체가 드러난 것. 힘든 학교생활을 지내던 클레어에게 어느 날 찾아온 행운인 줄로만 알았던 뮤직박스가 이뤄준 소원들은 사실 그녀의 소중한 사람들의 목숨의 대가라는 것이 밝혀지며 충격을 더한다. 또한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찾아오는 죽음의 그림자는 보는 이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앞으로 클레어의 남은 소원과 그 대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뮤직박스의 소원 법칙을 담은 특별영상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고조시킨 '위시 어폰'은 오는 7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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