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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 방역제품 공급업체 팜클(대표 전찬민)이 종합살충제 브랜드인 잡스의 제품수익 일부를 국제적 구호개발기구 굿네이버스에 기부하는 기금전달식을 18일 가졌다고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잡스(ZAPS)의 올 한해 수익일부인 1000만원이 나눔기부의 형태로 전달됐다. 전달된 기금은 지구촌 빈곤을 해결하자는 굿네이버스의 대표적 캠페인인 '착한소비 캠페인(Good-Buy)'에 사용돼 전세계 빈곤가정 및 빈곤국가 지원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국내 50여개 이상 기업이 참여한 굿네이버스 'Good-Buy 캠페인'은 말그대로 '착한(Good)'과 '소비(buy)'가 결합한 의미로 소비를 통해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세계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로고가 박힌 상품을 구매하면 수익금 일부가 지구촌 빈곤퇴치 기금으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지구촌 빈곤과 이별하자는 굿바이(Good Bye)의 뜻도 담고 있다.
팜클은 올 2월 아프리카 차드 방역 봉사, 8월 빈곤가정 아동야구장 문화체험, 10월 하이서울 페스티벌 착한소비 캠페인 등 지속적인 나눔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달식은 한해동안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팜클 관계자는 "기업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만드는 것뿐아니라 공익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및 지구촌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소비자 또한 소비를 통해 나눔을 창출하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다면 우리사회 삶의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