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롯데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5일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신격호 롯데 자선음악회 : 시네마 웹툰 콘서트'(이하 자선음악회) 하반기 공연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1시간 반 가량 진행된 이 날 자선음악회에서는 오페라의 가곡에 웹툰 영상을 결합한 독특한 형식의 '시네마 웹툰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의 오페라 공연들과는 달리 연주에 앞서 가곡의 가사와 그 배경을 설명해주는 웹툰이 스크린에 상영됐으며 오페라와 친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친절한 해설까지 가미됐다.
여기에 영화나 드라마 속에 삽입되면서 대중들에게 친숙했던 곡들도 연주에 포함되어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재단 협력사인 엠 컬쳐스가 기획·제작했으며 울산지역의 문화활동 소외계층 1400명을 무료로 초청했다.
장혜선 재단 이사장은 공연에 앞서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자선음악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페라를 어렵게만 느끼는 분들이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들으며 좀 더 편하게 즐기시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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