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성능시험 결과 벤츠 GLC-Class 범퍼커버(전면)와 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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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성능시험 결과 벤츠 GLC-Class 범퍼커버(전면)와 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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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인증 대체부품, 벤츠와 어깨 나란히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 인증 대체부품을 OEM부품 및 비인증 수입부품과 비교 평가한 결과, OEM부품과 성능과 품질은 동등하고 가격은 저렴하다고 밝혔다.

이번 비교평가는 벤츠 GLC-Class 차량의 범퍼커버(전면)를 비교대상으로 했으며 대체부품 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서 시험을 실시했다.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의 비교평가 시험결과, 굴곡강도, 충격강도 등 6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비용은 인증대체부품(563,800원)이 OEM부품(1,025,800원)에 비해 약 45%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비인증 수입 부품의 경우 선형 열평창계수 측정 시험에서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 검증되지 않은 비인증 수입부품을 사용하는 경우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부적합 부품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발생의 우려가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1월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개소한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를 활용해 인증대체부품의 사후관리와 함께 제품 인증 및 개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인증 대체부품의 기술개발과 산업 활성화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가 품질이 검증된 저렴한 인증 대체부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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