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살고파' 남자외모 화성인, 노안녀 뺨치는 페이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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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살고파' 남자외모 화성인, 노안녀 뺨치는 페이스오프?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0월 13일 2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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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같은 외모가 콤플렉스였던 여성이 성형수술을 통해 다시 여자로 태어났다.

13일 방송되는 tvN 신인류보고서 '화성인 X-FILE'에서는 지난해 9월 남자외모 화성인으로등장했던 원희선씨가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당시 원씨는 남자다운(?) 얼굴 골격과 울끈불끈한 몸 근육 등 누가 봐도 남성적인 외형 때문에 15년간 남자화장실을 이용할 정도로 힘든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100회 특집에 초대돼 여성스러운 복장과 화장을 하고 나타났지만 "화장하면 예쁠 줄 알았는데 남장여자같다", "동성애자 같다"라는 등 무분별한 악플에 또 한 번 상처를 입었다.

결국 원씨는 성형수술로 다시 태어나기를 결심했고 "단지 평범한 여자로 사는 것이 꿈"이라고 소박한 소원을 전했다. 그는 또 "15년 동안 다녔던 남자화장실과 이별하고 이젠 스스로를 위해 꾸미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총 6군데의 성형 수술을 마치고 한결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인상을 갖추게 된 원씨는 유명스타일리스트들의 도움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원씨가 화장품, 구두, 여성복 등을 구매하는 모습과 피부 관리, 요가에도 관심을 가지는 등 스스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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