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2030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회(위원장 최태원)가 3일 신라호텔에서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과 환영 오찬을 가졌다.
이번 오찬은 실사단에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재계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고 유치 목적과 비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최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한국과 부산은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찬에는 재계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하범종 LG 사장 등이 참석했다. 파트릭 슈헤이트(Patrick Specht) 단장, 디미트리 케르켄테즈(Dimitri S. Kerkentzes) 사무총장 등 BIE 실사단과 윤상직 유치위 사무총장도 함께 배석했다.
BIE 실사단은 지난 2일 입국해 오는 7일까지 5박 6일간 부산엑스포 개최 이유와 주제, 부지와 교통 등 인프라 시설, 숙박대책, 재정계획, 전시 참가자와 관람객 수 등 14개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 이렇게 작성한 보고서는 오는 6월 BIE 총회에서 171개 회원국에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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