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BC카드는 3일 금융권 최초로 7개 PG 및 VAN사와 데이터 연합군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BC카드는 △KG이니시스, 다날, 세틀뱅크 등 3개 PG(Payment Gateway)사 △NICE정보통신, KICC, KSNET, 스마트로 등 4개 VAN(부가가치통신사업자)사와 함께 데이터 연합을 맺었다.
이번 연합에서 BC카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카드 결제 데이터를 제공한다. 7개 참여사는 자사 하위 가맹점의 구매 품목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각 데이터는 전문 결합기관을 통해 가명정보로 처리되어 교류 및 결합될 예정이다.
카드결제 데이터에 가맹점별 구매 품목 데이터가 결합되면 소비자 의사결정 과정과 특성을 추론하는 데 있어 보다 강력한 데이터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결합된 데이터가 다양한 산업에 제공되면서 소비자 혜택 혁신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임세현 BC카드 빅데이터센터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8개 결제 전문 기업이 소비자 혜택 혁신이라는 목표를 향해 의기투합했다"며 "각 참여사와 함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 혜택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