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국내 식품기업 유일 CDP '탄소경영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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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국내 식품기업 유일 CDP '탄소경영 특별상'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29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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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풀무원이 자발적인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28일 개최한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풀무원은 2016년부터 CDP에 참여해 2017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 신규참여상, 물 경영 부문 성과향상상을 수상했다.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다. 올해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풀무원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CDP는 기업의 환경책임 수준을 까다롭게 평가해 '리더십 A' '경영 B' '인식 C' '공개 D' 총 4단계로 평가한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책임 있게 관리한다는 뜻이다. 풀무원은 탄소경영 부문에 참여해 '경영 B' 등급을 획득했다.

풀무원은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공장에 신재생에너지를 도입,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있다. 물류센터는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고 암모니아 냉매를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품의 환경성을 높인 '에코 패키징'을 통해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풀무원은 2018년 기준으로 제품 1t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10년전보다 32%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풀무원은 △재해 제로 △물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제품 확대 등 4대 환경안전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202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할 계획이다.

홍은기 풀무원 통합운영원 담당은 "이번 수상은 환경에 미치는 기업활동 영향을 줄이기 위한 풀무원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노력의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글로벌 로하스(LOHAS)기업으로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 물 사용 절감,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 환경경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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