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中企 신제품 조기출시 '호평'…올해 75개社·198회 기술지원
상태바
인천TP, 中企 신제품 조기출시 '호평'…올해 75개社·198회 기술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천TP는 지난 11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 206호에서 산학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쾌속조형 시제품제작 지원사업 기술세미나 및 성공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 인천TP는 지난 11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 206호에서 산학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쾌속조형 시제품제작 지원사업 기술세미나 및 성공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의 '쾌속조형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신제품 조기 출시 및 매출 증대에 적잖은 보탬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의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3차원 설계 데이터를 이용해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금형제조 과정을 거치지 않아 개발 기간 및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난 12일 인천TP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신제품 개발을 위해 인천TP를 찾은 기업은 75개사로 모두 198회에 걸쳐 3D프린팅과 역설계 등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지원을 받았다.

가스기구 등 중앙난방보일러와 방열기 등을 제조하는 A사는 인천TP의 시제품제작 지원으로 '가스 와이드 그릴' 출시를 앞당길 수 있었다. 홈쇼핑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는 회사 측은 연간 20억 원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전기변환장치제조업체 B사는 인천TP의 3차원 스캐너 및 3D프린터를 활용, '다용도 전동 적과기' 개발을 계획보다 빨리 마쳤다. 이 회사는 향후 연간 5억 원대의 매출실적을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TP의 시제품제작지원으로 신상품인 '자동차 냉각용 멀티밸브' 개발을 조기에 마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C사는 국내외 완성차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인 중소제조기업의 신제품 개발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제품개발을 돕기 위한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