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무인양품 등 수출규제 직격탄…모바일 이용자수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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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무인양품 등 수출규제 직격탄…모바일 이용자수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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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_유니클로, 오는 24일 '유니클로 아산 풍기점' 오픈.jpg
[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불매운동의 여파로 일본 브랜드의 국내 모바일 앱 사용자가 급격히 감소했다.

9일 모바일 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준 유니클로 모바일 앱의 7월 월간사용자수(MAU)는 상반기 평균치보다 28% 감소했다. 지난 6월 72만1472명에 달했던 유니클로 앱 MAU는 7월 51만440명으로 29% 감소했다.

일일사용자수(DAU) 기준으로 낙폭이 더욱 커서 전월 및 상반기 평균 대비 40% 감소했다.

무인양품 앱 사용자도 크게 줄었다. 무안양품 모바일앱의 7월 기준 MAU는 4만2713명으로 6월보다 41% 감소했다. 상반기 평균치 대비 22% 감소했다.

DAU 기준으로는 6월 대비 44%, 상반기 평균 대비 27% 감소했다.

아이지에이웍스 관계자는 "지난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유니클로·무인양품 등 대표적인 일본 브랜드 모바일 앱의 사용자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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