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가능성 있는 창작 뮤지컬과 연극 작품을 발굴해 공연이 지속되도록 돕는 KT&G의 창작극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상상마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처음 선보였으며 첫 번째 뮤지컬 '더 픽션'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번 제2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서는 연극 왕복서간이 최종작으로 선정됐으며 KT&G는 제작비 1000만원과 무대 및 장비를 지원한다. 공연은 내달 2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연극 왕복서간은 사랑하는 두 남녀가 편지를 주고 받으며 15년 전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밝혀가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 소설 3편 중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이 원작이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KT&G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통해 우수한 창작극이 지속적으로 공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극 지원사업으로 국내 공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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