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외환 시황] 환율 강보합…1080원 지키나
상태바
[오전 외환 시황] 환율 강보합…1080원 지키나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3월 24일 11시 2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옐런 효과로 1080원을 상향 돌파한 달러-원 환율이 추가적인 모멘텀의 부족으로 강보합권에 그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4일 오전 11시6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0.9원 오른 1081.2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30엔 오른 102.55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2.30원 떨어진 100엔당 1053.82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종가대비 1.8원 상승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시초가 수준에서 큰 등락없이 제한적인 움직임만을 보인채 거래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278억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오늘 순매수로 마감하게 되면 지난 7일 2271억원 순매수에 거래를 마친 이래 11거래일 만에 첫 매수 전환으로 기록된다.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러시아 합병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발언에 대한 효과도 시장에 어느정도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서환시장에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다.

단 달러-원 환율의 단기적인 급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레인지 거래 상단부를 넘어간 수준에서 매도 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으로 미뤄보아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