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 순매수 축소에 1950선 회복 '실패'
상태바
[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 순매수 축소에 1950선 회복 '실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1950선을 회복하는데 실패했다. 장 중 700억원 넘게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매수 물량을 줄이자 지수도 상승폭을 반납했다.

17일 코스피는 6.08포인트(0.31%) 상승한 1946.3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지수는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1955선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인이 순매수 물량을 축소하자 지수도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하면서 결국 1946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700억원 넘게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결국 18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연기금이 780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총 1145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0.10포인트(0.04%) 상승한 253.90을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0.6이다. 거래량은 13만5209계약이며 미결제약정은 1748계약 줄어든 11만2212계약이다.

외국인은 4406계약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1945계약 매수우위다. 연기금은 15계약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차익과 비차익거래는 각각 255억7900만원 1368억500만원 순매수로 2일 연속 쌍끌이다.

V-KOSPI는 0.13포인트(0.92%) 상승한 14.27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4.55% 상승했으며 비금속광물, 금융이 2%이상 뛰었다. 또 은행, 섬유의복이 1%이상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는 1.01%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만6000원(1.23%) 하락한 12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모비스는 3.46% 빠졌다. 반면 신한지주와 KB금융은 5%넘게 상승했으며 현대중공업도 2.28% 뛰었다.

상한가는 KGP와 우선주 7개 등 총 8종목이며 상승 470개, 하락 335개, 보합 73개다. 하한가는 STX가 유일하다.

코스닥은 0.58포인트(0.11%) 하락한 522.00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 8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연기금은 20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건설,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가 1%이상 뛰었다. 반면 기계장비와 종이목재는 1%넘게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250원(0.58%) 하락한 4만6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GS홈쇼핑, 씨젠, 메디톡스는 1%이상 빠졌다. 반면 CJ E&M은 4.82% 뛰었으며 서울반도체도 2.47% 올랐다. 파라다이스, CJ오쇼핑은 각각 1.78%, 1.21% 상승했다.

상한가는 서울신용평가, 세동, 중앙오션 등 10종목이며 상승 414개, 하락 499개, 보합 72개다. 하한가는 유니슨, 코아크로스 등 3종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