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휴대폰 분실∙파손시 중고폰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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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휴대폰 분실∙파손시 중고폰 할인 판매
  • 정진영 기자 j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4월 17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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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정진영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파손한 소비자들에게 최상급 중고 휴대전화를 할인해서 판매하는 행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할인 행사 대상은 삼성전자 갤럭시S 중 최상급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본체와 배터리 2개, 배터리케이스를 포함해 별도 박스에 재포장해 판매한다.

갤럭시S는 현재 SK텔레콤의 중고기기 거래 서비스인 T에코폰에서 12만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이번 행사로 분실∙파손된 소비자에게는 25% 할인된 9만원에 판매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휴대폰 분실 신고를 하거나 지점에서 휴대폰 파손 확인을 거쳐야 한다. 별도의 약정이나 요금제 제한은 없다.

이번 행사는 SK텔레콤 판매 대리점이 입점된 전국 29개 지점에서 시행된다. 업체는 앞으로 휴대전화 분실 고객 증가 추이 및 T에코폰 공급 물량 등을 고려해 다양한 기종의 제품으로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최근 합리적인 가격의 단말기나 중고폰을 구입해 단말기 구입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단말기 과소비 방지와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중고폰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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