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한양증권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0% 넘게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양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929억원과 영업이익 196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8%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1%, 23.3% 늘었다.
연 환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4%다.
한앙증권은 채권·운용·기업금융(IB) 등 3개 부문에서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금리 변동성에 맞서 채권 수익성을 높였고 운용 전략을 개선했다. IB 부문에서는 회사채 발생 수요가 증가한 데다 여전채(신용카드 등 여신전문금융사가 발행하는 채권)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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