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제1회 퍼플 로맨스 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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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제1회 퍼플 로맨스 공모전' 시상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3월 26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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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교보문고(대표 허정도)는 '제1 회 퍼플 로맨스 공모전'의 시상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교보문고 강남점 '티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소설적 완성도와 가독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4편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퍼플 로맨스 공모전' 심사는 총 2차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예심으로 1000여 편의 응모작품 중 10편의 본심작을 선정해 한 달간 인터넷교보문고 북뉴스 연재를 통해 공개본심을 진행했다.

2차 본심에서는 독자투표와 내부 심사, 전문가 심사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최윤교 작가의 '싱글빌'이 차지했다.

'싱글빌'은 싱글만 입주 가능한 1인형 공동체 타운 '싱글빌'에 거주하는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다룬 작품.

특히 이 작품은 본심 독자 투표와 심사위원 전문가 심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대상 수상자인 최윤교 작가에게는 300만원의 원고료가 상금으로 전달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유성의 연인' 임이슬 작가에게는 100만원, 우수상을 차지한 김윤지, 지윤정 작가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공모전 수상 작품은 교보문고 채널을 이용한 홍보 및 단독 기획전이 진행되며 기간 내에 연재가 완료된 모든 작품은 eBook 정식 출간의 기회가 주어진다.

김상훈 교보문고 본부장은 "퍼플을 통한 로맨스 공모전이 첫 회임에도 1000여 편이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며 "공모작품들도 소설적 완성도와 재미, 가독성을 두루 갖춘 높은 수준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출판 시장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보문고의 신개념 개인 출판 서비스인 '퍼플'은 저자가 출판사나 출판대행사를 거치지 않고 자신의 책을 스스로 출판하는 자가출판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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