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상반기까지 적자 예상"-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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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상반기까지 적자 예상"-KTB證
  • 이인화 기자 ih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3월 25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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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KTB투자증권은 OCI에 대해 상반기까지 폴리실리콘 부문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박상현 연구원은 OCI의 1분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3% 감소한 7898억원, 영업이익은 87.3% 줄어든 123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폴리실리콘 사업부문에서는 413억원의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태양광 업황이 작년 말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폴리실리콘 사업부문 적자는 상반기에도 이어지겠지만 적자폭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폴리실리콘 가동률이 1분기 60% 중·후반에서 2분기 80%대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2분기 폴리실리콘 영업손실은 172억원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서 그는 "올해 전 세계 태양광 설치 수요는 작년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OCI가 아직 실적 측면에서 투자 매력이 낮고 중국 정부의 폴리실리콘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도 위험요소"라면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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