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환율 상승 타격…목표가 내려"-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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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환율 상승 타격…목표가 내려"-신한투자
  • 이은정 기자 ej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3월 25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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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은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올해 실적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이 종목의 목표가를 기존 48만원에서 45만원으로 내렸다.

조현아 연구원은 "곡물 가공업체인 CJ제일제당은 원재료의 수입 비중이 높고 외화 부채 규모가 커 원화가 약세를 나타내면 부정적"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올해 초부터 상승세를 보이면서 CJ제일제당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원·달러 환율 추정치를 기존 달러당 1060원에서 달러당 1088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CJ제일제당의 실적 추정치를 매출 7조8358억원, 영업이익 5931억원으로 각각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CJ제일제당의 올해 당기순이익 전망치를 342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5.8% 낮췄다.

조 연구원은 다만 "작년 하반기부터 CJ제일제당의 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국제 곡물가도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순이익 타격은 불가피하지만 중장기 그림은 밝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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