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KDB대우증권은 방향성 지표인 ADVR로 판단하면 코스피증시의 저점이 아직 형성되지 않아 추가 조정이 예상된다고 21일 내다봤다.
김정환 연구원은 "지난 15일 코스피는 장대음봉이 나타나며 추가조정을 암시했다"며 "코스피는 120일선을 중심으로 움직임을 보일 것이고 최근과 같은 조정은 매수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글로벌 증시 조정은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3월 들어 다시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은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스피 반등시 주요 저항선은 20일선이자 심리적 저항선인 2000포인트 내외"라며 "코스닥의 경우 5일선을 지지선으로 한 강력한 상승흐름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고 540선에서의 지지여부에 따라 반등과 조정의 갈림길에 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