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0대 중역회의체 '섀도 보드'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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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0대 중역회의체 '섀도 보드'구성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3월 18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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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젊은 인재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 중역회의체 '섀도 보드(Shadow Board)'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제1기 섀도 보드는 영업, 기술개발, 생산, 구매, 지원부문 등 각 팀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30대 직원 11명으로 이뤄졌다.
 
섀도보드는 향후 2년간 사업전략, 회사 운영, 사업성과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내고 쌍용차는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섀도 보드는 쌍용차 모기업인 마힌드라 그룹의 섀도 보드 대회, 그룹 고위 임원진 콘퍼런스 '블루칩 미팅' 등에도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창의적인 조직 변화와 수평·수직적 커뮤니케이션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젊은 직원들의 경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장려함으로써 경영혁신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임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아이디어 교류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플랫폼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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