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하이마트∙광양시멘트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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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하이마트∙광양시멘트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동부證
  • 이인화 기자 ih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3월 18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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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유진기업이 하이마트와 광양시멘트 매각 이후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어 주가 전망도 밝다고 동부증권이 18일 전망했다.

이채호 연구원은 "유진기업의 올해 IFRS 별도 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하고, 순이익은 6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증가하는 등 개선된 수익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유진기업은 기존 주력사업인 레미콘제조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차입매수거래(LBO) 방식의 인수합병과 건설사업 부진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됐다"며 "하지만 하이마트와 광양시멘트 매각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의 총 차입금은 작년 3분기 말 8895억원에서 현재 3300억원으로 감소했고 수익성에 부담을 주던 이자비용도 작년 600억원에서 올해 165억원(예상)으로 축소되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진기업의 현 주가는 올해 예상 PBR(주가순자산비율) 0.5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재무구조 개선과 레미콘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주가 상승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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