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최근 '85S9'이 영국 제품 인증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화질과 성능 등에서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QPM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터텍은 지난 6일 제품 화질과 제품완성도 등을 평가해 '85S9'에 대해 QPM를 부여했다. 화질 평가 부문에선 밝기와 색상에 의한 균일성과 시야각, 해상도 등을 면밀히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85S9'는 거대한 프레임 안에 화면이 떠 있는 듯한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이 특징이다. 풀HD(1920X1080) 보다 2배 높은 해상도(3840X2160)를 구현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CES 2013)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UHD TV의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까다로운 유럽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화질과 성능을 가진 제품을 지속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안으로 UHD TV를 본격 출하해 국내 예약 구매 고객들에게 배송할 방침이다. 글로벌 출시는 올해 5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민경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