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사상최고가 행진 지속… 장중 1만43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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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사상최고가 행진 지속… 장중 1만43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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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하지만 나스닥은 소폭 하락하면서 전날 일제히 상승했던 미국증시 3대 지수가 다소 혼조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42.47포인트(0.30%) 상승한 1만4296.24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민간고용 지표 호조에 한 때 1만43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S&P500 지수는 1.67포인트(0.11%) 오른 1541.46, 나스닥은 1.76포인트(0.05%) 하락한 3222.37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고용분석업체 ADP에 따르면 2월 민간부문 고용이 19만8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의 21만5000명 보다는 낮지만 시장 예상치인 17만5000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각 분야별로는 건설업에서 2만1000명, 제조업에서 9000명, 서비스업에서 16만4000명이 더 고용됐다.

미국 상무부는 1월의 제조업수주가 전월대비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인 2.2% 보다는 0.2% 높은 수치다. 국방 및 항공 부문을 제외한 실질 주문은 견조했다.

국방부문을 제외한 공장주문은 0.3% 증가했으며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한 공장주문도 1.3% 증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2월 발간한 경제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는 "미국 경제가 점진적이고 완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도 미증시 상승세를 유지하는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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