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NICE가 신용평가 관련 자회사들의 꾸준한 성장으로 수익을 늘릴 것이라고 HMC투자증권이 7일 분석했다.
강신우 연구원은 "NICE의 자회사 대부분은 기업∙개인 신용평가 조회 서비스 등 금융 사업과 관련돼 있고 이 사업은 과점 체제로 진입 장벽이 높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로 회사채 발행이 늘고 있어 기업신용평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대부업체의 성장에 따라 개인신용정보 조회건수도 늘고 있어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NICE가 혜택을 볼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그는 NICE가 작년 6월 파워로직스의 자회사였던 아이티엠반도체를 인수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이티엠반도체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79.1% 늘어난 1200억원으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10%로 전망했다.
HMC투자증권은 NICE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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