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드 싼타페'로 유럽인들 마음 훔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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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드 싼타페'로 유럽인들 마음 훔칠까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3월 05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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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인들의 생활방식에 맞춰 개선한 싼타페 신모델을 선보여 주목된다.

현대차는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3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랜드 싼타페'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드 싼타페'는 지난해 4월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7인승 대형 SUV NC를 유럽 현지사정에 맞춰 개선한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번 유럽 출시를 통해 유럽시장에서의 대형 SUV에 대한 현지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그랜드 싼타페는 세련되고 강렬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첨단 편의사양을 갖추고 실용성을 극대화해 가족형 SUV를 지향한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최고출력 197마력(ps)을 발휘하는 동시에 친환경성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적용해 유럽의 환경기준인 '유로5'를 충족시켰다는 부연이다.

또 유럽 현지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서스펜션과 스티어링휠의 조향감을 단단하게 세팅해 보다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구현했다.

한편 올해로 83회째를 맞는 제네바 모터쇼는 디트로이트 모터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파리 모터쇼, 동경 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손 꼽힌다. 이번 모터쇼는 오는 17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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