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 미네소타 꺾고 코비 화려한 부활 '특급도우미 변신'
상태바
LA레이커스 미네소타 꺾고 코비 화려한 부활 '특급도우미 변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LA레이커스 미네소타 꺾고 코비 화려한 부활 '특급도우미 변신'

코비 브라이언트가 '특급도우미'로 변신한 LA레이커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LA레이커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아폴리스 타겟센터에서 열린 2012~2013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브라이언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에 힘입어 111-100으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를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 휴스턴 로케츠와의 승자는 3.5경기차로 줄어들었다. 반면 간판스터 케빈 러브의 부상으로 전력이 크게 약화된 미네소타는 최근 6연패 늪에 빠졌다.

브라이언트의 달라진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였다. 브라이언트는 자신의 평균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17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각각 12개, 8개씩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두 부문 모두 팀 내 최다를 기록이다.

데뷔 때부터 이기적이라는 꼬리표가 뒤따랐던 브라이언트가 30대 중반에 접어들어 궃은 일에 앞장서면서 팀도 살아나고 있다. 지난 달 31일 피닉스전에선 패하기는 했지만 그전까지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솔이 팀내 최다인 22점에 12리바운드로 팀승리를 이끌었고 내쉬도 17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벤치멤버인 앤투완 재미슨까지 18점 7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시너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