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다우지수 급등, 사상최고치까지 90p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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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다우지수 급등, 사상최고치까지 90p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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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미국증시가 크게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사상최고치까지 90p정도를 남겨뒀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경제지표 호재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175.24포인트(1.26%) 상승한 1만4075.3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07년 10월 기록한 1만4164.53포인트 이후 최고치다.

S&P500은 19.05포인트(1.27%) 오른 1515.99에 마쳤으며 나스닥은 32.61포인트(1.04%) 상승한 3162.26에 장을 마쳤다.

미 증시는 버냉키 의장이 부양책을 지지하는 발언과 경제지표, 이탈리아 우려가 다소 진정됨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버냉키 의장은 전날 상원에 이어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완화정책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 주택거래는 한 달만에 큰 폭으로 늘어났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한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전월 대비 4.5% 오른 105.9로 시장 예상치인 1.9%를 상승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자본재 주문 실적도 증가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보다 5.2%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구재 중 항공 등 변동성이 심한 부문을 제외하고 다른 자본재 주문은 6.3% 늘어났다.

이탈리아 정치 불안감은 진정 기미를 보였다. 이탈리아는 이날 낙찰 금리가 상승했지만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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