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코스닥은 다시 연고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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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보합, 코스닥은 다시 연고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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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초반 갭업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가 이어졌지만 현물이 뒷받침되지 않았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를 보이며 또 다시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03포인트(0.20%) 상승한 2004.0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09억원을 순매도하고 기관은 66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날보다 0.15 내린 266.15로 장을 마쳤다. 베이시스 종가는 1.11 콘탱고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15만4160계약, 미결제약정은 381계약 증가한 12만1225계약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지수선물을 990계약의 순매수했으나 전날 연중 최대규모로 순매수에 나섰던 연기금이 388계약을 순매도하면서 상승기세가 강화되지는 못했다.

차익거래는 551억3600만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비차익거래는 2일 연속 매도세에서 벗어나 464억3300만원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4% 이상 급등했으며 음식료품, 의료정밀, 의약품, 운수창고, 통신업이 1%이상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에서는 건설이 유일하게 1% 넘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날과 같은 15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 3인방인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는 모두 상승했다.

특히 한국전력은(015760) 외국인이 12일만에 매수세를 돌아서고 매수금액도 2월 최대치를 나타나면서 5% 급등했다.

LG화학(051910)과 SK하이닉스(000660)은 1% 이상 떨어졌으며 현대중공업(009540), 포스코(005490)은 0.5% 이상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은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과 25일을 제외하고는 13일부터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172억원, 기관은 464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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