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1980선 횡보…자동차, 조선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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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째 1980선 횡보…자동차, 조선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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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 지수가 1980선 위에서 강보합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하면서 해외발 재료 부진에 따라 이날도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9시30부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8포인트(0.05%) 오른 1982.99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3일 급등세를 보인 뒤 나흘 연속 1980선을 중심으로 한 횡보국면 지속이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현선물에서 모두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7억원 순매수에 그치고 있으며 지수선물로는 367계약을 순매도하며 나흘 연속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까지 나흘연속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방어에 일조했던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도 이날은 4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엔화 약세 재개 영향을 받으며 급락했던 자동차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2000원(0.95%) 오른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29만9500원으로 2500원(0.84%) 상승했으며 기아차(000270)는 700원(1.33%) 올라 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 조선주도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005940)이 4000원(1.86%)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010620)과 대우조선해양(042660)도 각각 1500원(1.31%)와 550원(1.85%) 올랐다.

하나대투증권 이상우 연구원은 올해 상선 발주가 증가하고 LNG추진선 발주로 선가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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