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성 자회사 'KT샛' 다음달 1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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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성 자회사 'KT샛' 다음달 1일 출범
  • 문유진 기자 eugene@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1월 23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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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KT(회장 이석채)는 23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위성사업 부문을 자회사 'KT샛(sat)'으로 분할하는 것을 최종 승인했다.

KT는 다음달 1일 KT샛을 출범할 예정이다. 자본금은 500억원 규모로 KT가 지분 100%를 보유한다. 대표이사는 김일영 KT 코퍼레이트센터장이 겸임한다.

KT샛은 국내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위성사업 영역을 확대해 세계적인 위성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KT는 부동산 전문 자회사 'KT에스테이트'를 강화하고 콘텐츠 전문 자회사 'KT미디어'를 설립하는 작업도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더불어 다음 달까지 보유 중인 부동산 자산 일부를 KT에스테이트에 현물 출자해 부동산 임대·개발·운영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콘텐츠유통 전문회사인 KT미디어를 설립해 가상재화(Virtual Goods)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위성을 비롯한 신설법인들은 책임경영 기반 하에 해당분야에서 전문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며 "기존 통신사업과 육성중인 비통신사업을 연계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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