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TV 앱 개발지원 본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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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TV 앱 개발지원 본격 강화
  • 문유진 기자 eugene@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1월 01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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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그룹 역량을 결집한 전략폰 '옵티머스G'로 승부수를 띄운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스마트기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LG전자는 이번주 응용프로그램 외부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인터넷사이트를 하나로 통합한 데 이어 교육·장비 지원을 본격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1일 "차별화된 스마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선 반드시 양질의 콘텐츠가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앱 개발자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그동안 스마트폰과 스마트TV용 외부 앱 개발자 지원하기 위해 3개의 사이트(TV·모바일·커뮤니티)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이를 하나로 통합한 LG디벨로퍼(developer.lge.com) 사이트를 새로 오픈했다.

제품별 앱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를 통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개발자 커뮤니티를 활성화, 경쟁력 있는 앱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이다.

외부 개발자는 이 사이트를 통해 앱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가이드문서 등 리소스를 한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앱 개발 정보·이슈, 아이디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개발자 커뮤니티에도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미 지난 5월 서울 양재동에 외부 앱 개발자들을 위한 교육·테스트 공간인 'LG 스마트월드 캠퍼스'를 마련해 무료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12회의 스마트TV와 스마트폰 앱 개발 기본·심화 과정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테스트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같은 온·오프라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함으로써 우수한 외부 개발 인력들을 끌어들이고 스마트기기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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